소미는 지난 8월 2일(KST) 영어 싱글 ‘Ice Cream’을 정식 발매했다. 이는 더 블랙 레이블의 EP ‘Game Plan’ 이후 1년 만의 복귀이다. ‘아이스크림’의 첫 번째 티저가 공개된 순간부터 소미는 다양한 논란과 엇갈린 의견에 직면했다.
‘아이스크림’은 신나는 댄스곡이다. 빠른 비트와 강한 베이스가 어우러져 감미롭고 상큼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소미의 여름 히트곡이 될 전망이다. 그녀의 음악적 스타일과 잘 어울리는 곡으로, 전소미는 매력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Ice Cream’ 뮤직비디오에는 화사한 여름 색감의 아이스크림 트럭이 등장했다. 소미는 살아 있는 인형처럼 날카로운 비주얼을 자랑하며 화끈한 캐릭터로 변신했다. 특히 소미는 뮤직비디오에 가슴 뛰는 박서준을 섭외해 ‘대세’를 이뤘다. 박서준은 상영시간 약 10초 만에 왕자 같은 미모로 화제를 모았다. 그의 ‘카메오’는 시청자들을 즐겁게 놀라게 했다.
하지만 티저 공개 이후 소미의 뮤직비디오는 블랙핑크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여름 콘셉트부터 트로피컬 요소까지, 전소미의 뮤직비디오는 블랙핑크와 셀레나 고메즈의 2020년 여름 콜라보레이션 ‘Ice Cream’의 ‘복제본’처럼 보인다. 게다가 노래 제목도 똑같다.
두 아티스트 모두 YG와 연관돼 있으며, 상품 아이디어가 중복된다는 사실이 팬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전소미의 마지막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자 유사한 내용이 많아 표절 의혹이 더욱 거세졌다. 다만 가장 큰 차이점은 박서준과 셀레나 고메즈의 게스트 출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