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2024년 콘서트 티켓 가격 논란 촉발

2NE1의 데뷔 15주년 기념 컴백을 알린 YG엔터테인먼트는 올 10월 서울 첫 공연을 시작으로 2NE1 콘서트 투어를 발빠르게 기획했다.

일각에서는 과거 YG가 2NE1을 학대했던 일을 떠올리며 이번 YG 컴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다수의 팬과 네티즌들은 벌써부터 2NE1 네 멤버가 다시 한 무대에 서는 모습에 들떠 있다.

YG는 2NE1의 2024년 콘서트 ‘WELCOME BACK’ 발표에 이어 최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서울 공연 티켓 예매 세부 사항을 공개했다. 특히 2NE1 콘서트 티켓 가격은 입석과 좌석 모두 16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분열된 반응을 보였다. 16만5000원은 혜택도 없는 K팝 콘서트 티켓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지적도 있고, 가격이 합리적이라는 의견도 있다.

이 문제가 인스티즈를 비롯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자 네티즌들은 다음과 같은 댓글을 남겼다. “요즘 콘서트는 그보다 더 비싼 곳도 많아요”, “비싼 것 같지는 않아요”, “마지막 콘서트가 언제였나요? 한동안 그렇게 비싸졌지”, “콘서트 티켓은 지금 보통 14만원~16만원”, “사운드체크 없으면 좀 비싼거 아니야?”, “조금 비싸긴 한데 2NE1 콘서트니까 그렇지 않아. 낭비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그 정도 돈 내고 2NE1의 완벽한 라이브를 볼 수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