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 늦은 밤, 한국 포럼 ‘더쿠(theqoo)’에는 ‘폭력적인 남자가 딜도로 구타당하는 한류 드라마’라는 제목의 제목이 올라오며 조회수 7만2000회, 댓글 300개에 육박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화제에는 신민아와 김영대가 현재 진행 중인 한류 드라마 ‘노 게인 노 러브’가 언급됐고, 이 시리즈의 다소 충격적인 장면 일부를 첨부했다.
특히 11회에서는 남자주인공 2대 복규현(이상이)이 연쇄살인범과 맞서 싸우는 장면이 나왔다. 살인자를 땅바닥으로 밀어낸 후 그는 바닥에서 야광봉 두 개를 집어 들고 살인자를 때립니다.
그런데 TV판에서는 야광봉이 검열된 것으로 밝혀졌고, OTT판 이 장면에서는 두 번째 남주인공이… 실제로 딜도 두 개를 사용하고 있었다.
이 사실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물론 해외 네티즌들도 ‘섹스토이 싸움’ 장면에 충격을 받았고, ‘노 게인 노 러브’가 이런 웃긴 결정의 상징이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딜도 싸움’이라는 단어는 SNS 플랫폼 X에서 한류 드라마 애호가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이 났고, ‘더쿠(theqoo)’ 네티즌들에게도 큰 웃음을 안겼다.
아래는 네티즌들의 댓글 중 일부입니다.
- 이 드라마 재밌어요 이 드라마 말고도 재밌는 게 많아요
- 직전까지만 해도 심각했는데, 갑자기 웃음이 터졌습니다. 침이 나올 정도로 웃어본 건 처음이에요
- 그냥 광선검인 줄 알았는데, 그게 딜도인 줄 알고 웃음이 멈추지 않더군요…
- 드라마 속 악당이 형광딜도를 두들겨 맞는 모습을 보게 될 날이 올 거라고는 상상도 못 하겠다.
- 진지한 장면인데 엄청 웃었어요 ㅋㅋ
- 뭐야, 나 이 드라마 보기 시작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