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늦은 밤, 국내 포럼 더쿠(theqoo)에는 ‘방탄소년단 뷔의 솔로 앨범, 빅히트(HYBE)에게 자꾸 외면당하고 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방탄소년단 뷔의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가 지난해 이후 일본 판매량 25만장을 돌파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앨범은 2024년에야 RIAJ 골드 인증을 받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 인증을 얻으려면 회사가 직접 신청해야 하며, 일본에서 25만장 이상 판매된 다른 방탄소년단 멤버 2명이 바로 인증을 획득해 뷔만 남았다.
또한, 방탄소년단 팬들 사이에서는 멤버들의 솔로 앨범 재킷 사진 링크와 방탄소년단 US 공식 샵의 솔로 앨범 판매 페이지 링크가 뷔를 제외하고 모두 업데이트되는 등 작은 논란이 일기도 했다.
여기에 방탄소년단 미국 샵 홈페이지 상단 배너에는 발매순으로 멤버들과 방탄소년단의 곡 10곡이 담겨 있다. 하지만 ‘Layover’는 최근 공개된 10개 트랙 안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배너에는 포함되지 않아 하이브가 일부러 방탄소년단 뷔와 그의 발매를 무시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뷔의 ‘레이오버(Layover)’ 프로듀서는 하이브(HYBE)와 극심한 갈등에 휘말리며 뉴진스 소속사 ADOR 대표직에서 해임된 민희진이라는 점이 지적됐다.
하이브가 불화 속에 민희진을 지우려 하여 방탄소년단 뷔의 앨범도 무시당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아래는 네티즌들의 댓글 중 일부입니다.
- 이 모습을 보니 너무 속상한데, 가수 본인은 얼마나 더 슬펐을지 궁금합니다. HYBE 진짜 망하는구나
- 다른 멤버들에 비해 뷔가 좀 더 부재중인 것 같은 건 사실인데… 하이브와 민희진의 불화 때문이겠죠?
- 진심으로 뷔를 향해 왜 그런 행동을 하는 걸까요? 그 사람 아티스트 중 한명인데
- 방시혁은 민희진을 정말 싫어하나 봅니다
- HYBE는 정말 너무해요. 이 회사를 떠나서 뷔가 더 나아졌으면 좋겠다
- 소속사가 뷔에게 그랬다고? 이거 정말 충격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