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라인 포럼 ‘더쿠(theqoo)’에서는 ‘빅3(SM, YG, JYP) vs HYBE: 아티스트와 팬을 대하는 방식의 차이’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문제의 주제에는 해당 회사의 직원들이 검증된 직원 플랫폼 ‘블라인드’에서 소속 아티스트와 팬에 대해 남긴 다양한 댓글이 포함됐다.
특히 하이브 아이돌들이 실력 부족 논란에 직면했을 때 하이브 직원은 이렇게 썼다. “회사의 입장과는 별개로, 언급된 여자 아이돌에 대해서는 연습이 필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방탄소년단과 뉴진스 팬들이 하이브가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을 대하는 방식에 대해 항의하자 하이브 직원은 팬들의 행동을 “낙담하고 실망스럽다”며 주로 고등학생들이라고 비난했다.
반면 SM, JYP, YG 소속사 직원들의 게시물에는 대부분 소속 아티스트를 지지하는 내용이 담겨 있으며, 앨범과 수록곡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러한 차이를 본 네티즌들은 하이브 직원들이 아이돌을 사람이 아닌 ‘제품’ 취급만 한다고 거세게 비난하고 있다.
아래는 네티즌들의 댓글 중 일부입니다.
- 이것이 예술가를 상품처럼 대하는 것과 사람처럼 대하는 것의 차이이다
- 와우 정말 아이돌을 인간으로 생각하지 않는구나…
- 그 회사 직원들 진짜 역겹네요…
- 젠장, 어떻게 HYBE가 최악의 것을 골라내는 걸까요?
- 하이브(HYBE)는 K팝을 망친 주범이다
- 그런 사고방식으로 아이돌 사업을 어떻게 하고 있는 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