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포럼 ‘더쿠(theqoo)’에는 ‘슈가의 허위 진술을 믿고 민희진을 소환하는 방탄소년단 해외 팬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조회수 4만 6천 건, 댓글 400개에 육박하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해당 주제에는 방탄소년단의 해외 팬들이 올린 다양한 게시물이 첨부됐는데, 모두 방탄소년단 슈가의 최근 음주운전 스캔들에 대한 엉뚱한 추측을 낳았다.
특히, 슈가의 집 밖에 경찰이 왜 스쿠터에서 떨어지는 남자 아이돌을 발견했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글과 함께 ‘mhj’라는 약어를 언급해 민희진이 슈가를 염탐하기 위해 경찰을 심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해당 게시물은 ‘좋아요’ 1만2000개 이상을 받기도 해, 상당수의 방탄소년단 팬들이 사건의 배후에 민희진이 있다고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읽은 K 네티즌들은 이론의 황당함에 당황하며 심정을 표현하는 댓글을 남겼다. 아래는 네티즌들의 댓글 중 일부입니다.
- 집단적으로 정신병자인가?
- 경찰은 방탄소년단 멤버인지도 몰랐다
- 그 나라 경찰은 순찰 안하나요??
- 이 사람들은 늘 그런 식으로 모든 것을 민희진 탓으로 돌린다. 그들은 심지어 그녀에 대해 잘못 번역된 정보와 소문을 퍼뜨렸습니다.
- 민희진은 바빠서 HYBE 때문에 방탄소년단 걱정할 여유가 없다
- 그들의 마음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 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