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 인기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신의 유재석과 제니가 함께하는 프로그램 시청률 1%도..’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은 시청률 1%를 기록한 예능 ‘나나투어 with 세븐틴’과 ‘아파트 404’를 비교한 내용이다. ‘나나투어’는 세븐틴 팬덤만 볼 수 있고 대중이 선택한 투어가 아니기 때문에 시청률이 낮다고 설명했다. 해당 프로그램의 풀버전은 매출 창출이 가능한 유료 플랫폼 위버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글 작성자는 ‘아파트 404’ 역시 차태현, 유재석, 블랙핑크 제니, 양세찬 등 전국적으로 유명한 출연진이 출연했음에도 불구하고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PD와 작가 사이에 큰 문제가 있는 걸까요?” 게시물이 물었다.
원래 게시물: 판 네이트
이 게시물은 불과 14시간 만에 조회수 약 6만 건과 수많은 댓글을 기록했다. 댓글란에는 국내 네티즌들이 다양한 설명을 내놨다.
- 그런데 요즘 TV 예능의 전반적인 시청률이 그리 좋지 않은 추세다. ‘전지적 참견시점’, ‘아는 형님’ 등 주요 예능의 시청률은 이전과 달리 완전히 하락했다. 요즘 사람들은 예능보다 유튜브 영상이나 유튜브 채널을 더 많이 보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없다.
- 요즘 시청률 좋은 예능이 없어요
- 아무래도 출연하는 멤버들이 너무 좋은데 프로그램 자체가 좋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아요.
- 아래 댓글처럼 제가 제니를 좋아해서 보고있습니다. 제니가 아니었다면 절대 생방송으로 보지 않았을 텐데… 프로그램이 정말 정신없게 만든 건 사실이에요… 역대 정철민 방송의 특징이 다 섞여 있어서 시청자들이 몰입을 못 할 것 같아요.
- 유재석, 차태현, 양세찬, 제니가 그랬다면 아마도 프로그램의 실망스러운 포맷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요즘 예능들은 시청률이 너무 낮아서 별 의미가 없어요. 솔직히 요즘은 유튜브보다 TV를 보는 사람이 적다
- 유재석은 쇠퇴하고 있는 반면, 제니는 확실히 미움받고 인기가 없어요. 1%… ㅋㅋㅋ 그래서 지난번에 광고모델로 교체됐어요
- 모든 방송은 첫회가 중요한데.. 솔직히 이번 방송 첫회가 제일 지루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