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 산하 13개 센터는 지난 1월 12일부터 헌혈자들에게 세븐틴의 포토카드를 제공했다. 이는 젊은 세대의 헌혈을 장려하기 위해 전통문화 상품권, 햄버거 세트 상품권과 함께 옵션에 포토카드를 추가해 진행됐다.
대한적십자사의 신규 헌혈자 유치 노력은 성공적이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행사 기간 동안 신규 헌혈자는 전년 대비 68.8%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헌혈자 수는 80.6% 증가했다. 신규 헌혈자 중 10~20대가 81.7%로 나타났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한 언론인터뷰에서 “총 1,000장의 포토카드를 준비했고, 반응이 너무 좋아 추가 주문까지 하게 됐다. 대한적십자사 내에서도 아이돌 포토카드가 신규 헌혈자 유치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아래는 네티즌들의 댓글 중 일부입니다.
- 이 운동을 전국으로 확대해주세요
- K팝 팬들은 좋은 일을 하고 있으며 보상으로 포토카드도 받고 있다. 윈윈(win-win) 상황이다
- 다른 시설도 이 가격이면 아이돌 포토카드를 선물로 줄텐데…
- 다른 연예인들도 다 이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팬들이 모두 헌혈하게 되고, 더 이상 혈액은행이 부족해지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 진짜 포토카드로 피를 교환하는구나 ㅋㅋㅋ
- 정말 좋은 아이디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