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30일 한 네티즌은 한국의 인기 포럼 ‘네이트판’에 ‘네이트판’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누가 김민허한테 전화 좀 해야 할 것 같아요.”
”이제 나와도 괜찮다고 말해줘“라고 게시물에 적혀 있습니다. 이는 과거 남자 스타 논란에 대한 사실상의 농담이다.
김민희는 결혼한 홍상수 감독과의 열애를 인정해 연예계의 극심한 보이콧을 당했다. 김씨는 스캔들 이후 한국 연예계에서 사라졌고 홍 감독의 영화에만 출연했다.
하지만 이 네티즌은 크고 더 큰 논란을 불러일으킨 남자 스타들이 대우받는 모습을 보면서 김민희에게 두 번째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원본 게시물은 단 하루 만에 조회수 약 19만 회, 댓글 수는 셀 수 없이 많아 네티즌들의 의견에 대부분 동조했다.
상위 댓글은 다음과 같습니다.
“솔직히 사실이에요. 톱배우들이 온갖 마약, 불륜, 유흥업소, 음주운전 등 온갖 일에 휘말리는데.. 톱배우들에게도 한두 번은 일어나야 하지 않을까? ㅋㅋㅋ”
“서예지 씨, 돌아와주세요”
“내 말은 한국은 부정행위를 범죄 목록에서 삭제했는데 왜 그렇게 하지 못하는 걸까요?”
“바람을 피운 건 남자라면 용서하기 쉽지만, 여자라면 용서가 안 되는 것 같아요.”
“범행 후 세상을 떠난 남자 연예인에 대해서는 결혼 중 바람을 피우고 호스테스 바에 갔더라도 국민의 추모가 필요하다. 여성 연예인들은 컴백할 자격이 있다. 동료 연예인들도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와, ㅋㅋㅋ. 차이점을 비교해 보면 너무나 명확합니다. 예를 들어 김민희가 이선균처럼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면 과연 연예인들이 지금처럼 방송에서 그녀를 추모할 것인가? ㅋㅋㅋ”
“사실인데 홍상수 아내가 돌아오면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서예지, 김민희, 박나래 등 여자 연예인들은 남자 연예인들의 잘못에 비해 과한 비난을 받고 있는데 도대체 왜?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