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철은 최근 한 인터뷰에 출연해 JTBC ‘닥터차’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병철이 인터넷에서 자신의 작품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을 자주 읽는다고 밝혔을 때 MC는 그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댓글을 꼽아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배우가 수줍게 말했다. “부드러운 남자”.
그런데 ‘신사’라는 단어를 말하고 설명하는 방식이 너무 재미있어서 오히려 ‘상남자’처럼 보일 정도였다.
그의 재치 있는 답변은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다음은 몇 가지 의견입니다.
- 남자다운 남자들은 어차피 그들(신사남자들)과 관련이 없기 때문에 그런 것에 전혀 민감하지 않습니다. 김병철이라는 배우가 흥행하지 못했을 때부터 알고 지냈는데 <차정숙>을 보고 기대가 생겼다. 차정숙님 때문에 봤어요ㅋㅋ
- 그는 부드럽고 우아한 방식으로 세상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너무 남자다워ㅋㅋㅋㅋㅋㅋ
- 배우들이 나쁜 역할을 하면 욕을 받기 쉽지만 (김병철의) 캐릭터는 연기 덕분에 덜 미워지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남자다운 남자들은 그런거 전혀 신경 안쓰는데
- 남자다운 남자는 객관적으로 점잖은 남자처럼 행동할 수 있지만, 진짜 점잖은 남자는 자기 자신이어야만 한다.
- 온화한 남자는 남자다운 남자처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