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이 마약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배우로 공식 확인됐다.
20일 이선균 소속사 호두앤유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이선균과 관련된 루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19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단은 ‘L’로 밝혀진 40대 톱 남자 배우 등 여러 명이 마약 관련 위반 혐의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부터 자택, 유흥업소 등 다양한 장소에서 반복적으로 대마초를 사용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해당 보도가 공개되면서 톱 남자 배우에 대한 단서가 나오는 가운데, 설명에 걸맞게 이선균의 이름이 많이 언급됐다.
이에 호두앤유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우선, 당사 소속 아티스트 이선균에 대한 보도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이선균 씨를 상대로 제기된 의혹과 관련해 사실 관계를 철저하게 확인하고 있습니다. 향후 진행될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겠습니다.
또한, 이선균 씨는 이번 사건에 연루된 A씨로부터 지속적인 협박과 협박을 받아오고 있다는 점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향후 진행 상황은 당사 법률대리인을 통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또한, 배우 이선균에 대한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도 강력히 대응하겠습니다.
이번 사태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선균의 소속사 공식입장과는 별개로 이선균은 곧 방영 예정인 한류 드라마 ‘노 웨이 아웃(No Way Out)’ 촬영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주말 촬영 예정이었던 드라마는 마약 혐의에 대한 경찰 조사로 인해 이선균이 촬영에 참여하지 못했다.
노 웨이 아웃(No Way Out)은 이선균을 비롯해 유재명, 김무열, 이광수, 그렉 수, 염정아가 주연을 맡는다.
이선균은 ‘노 웨이 아웃’ 외에도 조정석, 유재명, 이선균, 진기주, 강말금, 최원영과 함께 영화 ‘행복의 나라’의 주연을 맡을 예정이다.